2024년 상반기 라스베가스 부동산 시장은 모두의예상과 달리 뜨거웠다. 7% 초반대의 모기지
이율에도 35-45만불 이하의 투자 심리는 계속 유지되었고, 100만불이 넘는 고가 주택들도 큰
상승세를 보였다. 100만불이 넘는 새 집의 일부 커뮤니티의 경우, 퍼블릭 공개도 그리고 별 다른 빌더 프로모션 진행도 없이 구입 대기 줄이 매우 길어 구매 자체가 힘든 곳도 있다.
라스베가스 땅 값이 점점 오르다 보니, 빌더들은 대지 면적을 좁혀 집을 짓고, 같은 사이즈의 대지의 경우엔 단층보다는 이층으로 그리고 이층 보다는 삼층의 형태로 짓고 있다.
그나마 아직 외곽지역의 집들이 중심지역 보다는 가격적인 부담이 덜하기에, 첫 집을 구입하려는 젊은층이나, 낮은 예산을 잡은 구입자의 경우, 중심지의 리세일 집 보다는 외곽의 새집을 노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새 집의 경우, 렌트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중심 지역에서 조금 떨어져 나오더라도, 주변 수요만 있다면 아직은 투자 목적으로 나쁘지 않다. 올 2024년 6월, 100만불 이하 판매 물건의
미디언(Median) 가격은 $475,0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 평균(Average) 가격은 $604,355 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로 크게 상승한 상태이다. 100만불 이상 금액으로 판매된 물건의 미디언 (Median) 가격은 $1,500,000 였고, 평균(Average) 가격은 $2,114,868 였다. 이는 전년 동월 평균(Average) 가격인 $1,945,708 보다 8.7% 상승한 금액이다.
2024년 하반기는 급격한 폭락의 장은 예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모기지 이율이 낮아지면 셀러들은 다시 이주 계획을 세워, 리스팅 물량은 늘어나고, 바이어도 구입 계획을 다시 세울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거래량이 많아 질 경우, 마켓은 오히려 상승방향으로 힘이 실릴 수 있다.
8월부터 바이어는 에이전트 지정 계약이 의무가 된다. 단순히 집을 살펴보기 위해서도 반드시 계약을 해야만 한다. 즉, 클로징 비용에 포함되는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 뿐만 아니라 바이어의 거래 희망 조건들을 셀러에게 유리하게 요청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에이전트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된 것이다.
내게 맞는 에이전트를 찾아 함께 계획을 세우고 방향을 잡아 간다면 항상 나아갈 길과 방법이 보이는 것이 부동산 거래 이다.가 정한 에이전트를 신뢰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나는 제안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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