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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부동산] 새로 바뀐 부동산 시장 흐름


요즘음 바뀐 부동산 구입 절차를 잘 모른 체 라스베가스 부동산 투자 물건 구입과 관련한 물건정보 요청과, 하우스 투어 요청이 상당하다. 그때마다 필자는 2024년 8월 17일부터 변경된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진행 절차의 순서를 설명 드리고 있다. 그 내용을 기존에 잘 인지하지 못했던 바이어들은 덜컥 겁을 내기도 하지만, 필자의 설명을 들어보거나 사무실 상담을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믿고 편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새로 바뀐 절차임에도 바이어 입장에서 아직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필자가  글을 쓰는 9월 현재, 시장의 부동산 감정 가격은 바이어 에이전트와 셀러 에이전트의 커미션 부분을 포함한 금액으로 리스팅이 되고 있기에, 셀러에게 그 비용을 부담하도록 요청하는 오퍼를 넣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이다. 


새 집의 경우도 아직은 빌더가 예전처럼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을 대부분 부담하고 있는데다가, 하반기 프로모션을 활발히 하고 있어 1.99% 라는 상당히 좋은 이율로도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이미 에이전트 계약이 된 필자의 고객들의 경우, 특별히 조건 좋은 투자처나 눈에 띄는 물건들이 보이면 따로 연락을 계속해서 드리고 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이미 계약이 된 고객들이기에 모든 내용을 오픈하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 오히려 지금의 정책이 더 편하고 좋다.


지금의 정책이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겐 일부러 좋은 물건을 시간 내어 먼저 찾아내고 현장에도 손님대신 직접 가보고 내용을 파악한 후 이 물건들과 맞는 손님께 연락을 드릴 수도 있어 더 좋다고 본다.  


필자가 얼마 전 찾아낸 모델홈 구입 찬스도 바로 그런 예가 아닐까 싶다. 빌더가 모델홈을 판매하는 시점은 대부분 단지내 모든 물건들을 다 팔고 난 이후 제일 마지막으로 팔기 마련인데, 이번에 찾아낸 물건은 이제 막 판매를 시작한 단지의 모델홈을 판매하는 것이라 물건들이 대부분 다 팔리는 앞으로의 1-2년 동안은 빌더가 모델홈을 구입한 투자자에게 매달 일정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조건이라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이런 모델홈을 구입 후 빌더에게 리스백 하는 방식은 렌트비도 기존 시세보다 높게 받고 집상태도 좋게 유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지금 마켓 상황은, 더 지켜보겠다며 구입을 조금 미루는 바이어가 있는가 하면, 지금 이때에  구입해야 한다는 바이어도 상당하다. 사실 부동산은 언제 구입하냐도 중요하지만 언제 파느냐의 시점이 더 중요하겠다. 내가 구입했던 가격보다 오른 그 어느 시점에 필요에 의해 팔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델홈을 같은 단지의 같은 사이즈의 다른 물건보다 금액을 조금 더 주고 사게 된다 하더라도, 임대 기간동안 모기지 금액을 커버하면서 때를 기다렸다가 시세가 올라갈 때 필요에 의해 팔면 되는 것이다. 모델홈들은 외부 조경 공사가 완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집 내부도 디자이너들이 예쁘게 꾸미고, 기타 전자제품들도 포함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차후 바로 리스팅 할 수 있는 조건이고 다른 단지 물건보다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기에 좋다.


여러 매체에서 ‘경기가 매우 안 좋아 질것이다…’ ‘부동산도 폭락할 때가 왔다’ 등의 의견이 많이 들려온다. 그럼에도 필자는 사실  부동산 가격이 당장 크게 폭락하지 않는다에 무게를 조금 더 두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모기지 이율이 낮을 때 집을 구입했던 셀러들은 집을 급하게 헐값에 팔고 높은 이자를 주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만약 바이어가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부른다면 ‘안팔고 말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셀러가 개인의 사정으로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는 예외지만 말이다. 


일반인들이 마켓을 보면, 리스팅 된 가격보다 모두 낮은 가격에 클로징이 되다보니, 집 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부 고가 주택의 셀러들은 리스팅 할때 집 가격을 제법 올려놓고 시일이 걸리더라도 그에 맞는 오퍼를 넣는 바이어를 기다리다보니, 리스팅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클로징이 되더라도 결국은 셀러가 생각했던 가격에 팔아 수익을 남기고 클로징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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