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교차로 TOP 5 선정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교통 사고의 원인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교차로에서의 충돌 사고.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2024년 최악의 충돌 사고 상위 5개의 교차로를 발표했다.
첫번째로 라스베이거스 사하라 에비뉴(Sahara Ave)와 샌드힐 로드(Sand Hill Rd)의 교차로에서는 오토바이 추돌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두번째로, 사우스 프리미엄 아웃렛 근처의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Las Vegas Blvd)와 웜 스프링스 로드(Warm Springs Rd)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지역에서 가장 많은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역 1위로 꼽혔다. 이 지역을 자주 다니는 한 시민은 “스트립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자주 술에 취해 다니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번째는 플라밍고 로드(Flamingo Rd)와 벨라지오 근처, 네번째는 스프링 밸리의 플라밍고 로드와 디케이터 블러바드(Decatur Blvd) 근처이며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사하라 에비뉴와 디케이터의 볼덴(Bolden)지역이다. 작년보다 사고가 50% 이상 증가했다.
LVMPD 통계국에 따르면 스프링 밸리에서는 현재까지 313건의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교차로가 너무 많은 데 비해 도로 차선이 불분명하고 조명이 너무 어둡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국은 추돌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통행권 양보 불이행, 차선 유지 불이행, 교통 표지판이나 신호 무시 등으로 분석했다.
클라크 카운티 최초, 마리화나 라운지 개장
‘Smoke and Mirrors’라는 이름으로 마리화나 라운지가 일반에게 개장된다. Thrive Cannabis Marketplace는 네바다주에서 처음으로 Cannabis Consumption Lounge 라이센스를 받는 기업이 되었다.
CEO인 미치 브리튼(Mitch Britten)은 그동안 규제되었던 마리화나 라운지가 공식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이 산업의 선봉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라운지는 선별된 마리화나 제품 선택, 마리화나 주입 칵테일 프로그램, 제품 출시 및 시연 등을 선보인다.
스트립의 특성상 자유분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이러한 시행을 두고 로컬 시민들은 심기가 편치 않다. 플라밍고에 거주하는 김문규씨는 “가뜩이나 동네에서 풍기는 마리화나 냄새로 골치가 아픈데, 이런 식으로 대놓고 합법적 영업의 형태를 확장시키는 것은 베가스에 사는 시민으로서는 매우 불편하다. 자녀들을 키우는 입장에선 유해환경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더더욱 민감해진다.”고 토로했다.
AREA 15에 ‘존 윅 익스피리언스’ 발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John Wick) 액션 영화 시리즈를 기반으로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가 라스베이거스에 찾아온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12,000 평방피트 규모의 AREA 15 존에 몰입형 극장과 테마의 영화 공간을 혼합하여 만들 예정이며 연말에 개장한다.
관객들은 가상의 문을 통과하여 ‘존 윅’의 지하 세계로 들어가며, 테마가 있는 바와 슈퍼마켓과 함께 위험천만한 스릴있는 모험을 즐기게 된다.
네 편의 영화 ‘존 윅’을 감독한 영화 제작자 채드 스타헬스키(Chad Stahelski)는 “Egan 프로덕션과 협력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완전히 몰입되는 경험에서 스토리와 캐릭터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베가스에서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존 윅’은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았고, 느와르 범죄의 지하세계로 돌아온 전직 암살자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 ‘존 윅’ 익스피리언스까지 들어서면 베가스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의 성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인신매매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학교 개설
힐링센터가 들어설 볼더시티 부지
클라크 카운티 교육구는 인신매매 피해자 어린이를 교육하기 위해 올 가을에 최초의 교육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볼더시티 부지에 St. Jude's Ranch for Children이 건설하는 대규모 캠퍼스에 들어선다. 총 60개의 침대를 갖춘 여러 개의 작은 주택을 갖추고 2,3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신매매는 숨겨진 형태의 폭력으로 간주되며 힐링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다고 말한다.
인신매매 피해자 대부분이 15~16세이며 불안정한 가정 출신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관계자는 “그들은 피난처, 안전, 물, 음식을 제공할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종종 아이들은 그런 것을 제공하는 어른들에게 지불해야할 대가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힐링센터 학교는 10월부터 학생들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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