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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Advanced Technologies Academy 미국 상위 100개 고등학교에 선정 


클라크 카운티 교육구의 한 매그넷 스쿨이 우수 고등학교로 선정되었다. US News & World Report는 "2023-2024년 최고의 고등학교" 목록을 발표했다. 거의 18,000개의 공립학교가 순위에 올랐다.

클라크 카운티의 Advanced Technologies Academy고등학교는 전국 84위를 차지했다. 리노 소재의 특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Davidson Academy 는 4위를 차지했다. 

Coral Academy of Science Las Vegas의 전무 이사이자 CEO인 Ercan Aydogdu는 보도 자료에서 “Sandy Ridge 캠퍼스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매우 기쁘고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학교가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CASLV의 교육 모델, 교사, 교직원의 헌신, 뛰어난 학생들의 노고 덕분에 이러한 인정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폐 한인 하프 마라톤 우승 … 21세 청년 리처드 김



자폐증을 가진 한인 청년이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레벨 마운트 찰스턴 대회’ 하프 마라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제의 주인공 리처드 김씨는 지난 6일 열린 대회에서 1시간12분16초의 기록으로 비장애인을 포함, 완주자 1434명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빅베어 마라톤 대회 하프 마라톤에서 전체 7위에 올랐던 김씨는 당시 기록 1시간13분21초보다 1분5초를 단축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씨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온 한인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의 윤장균 코치는 “기록만 봐도 리처드는 이미 전국의 자폐 마라토너 중 정상급 수준에 올라 있다. 이번에 비장애인과 경쟁하면서 1위에 오른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자폐증으로 인해 홀로 레이스를 펼칠 수 없는 김씨는 아버지 황연상 코치가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며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페이스 조절을 해주며 함께 달렸다. 황코치는 “레이스를 시작할 때 바람이 거세고 매우 추워 걱정을 많이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아들이 너무 장하고 사랑스럽다. 힘든 훈련 과정을 잘 버텨준 아들이 고맙고 가슴이 벅차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고 밝혔다. 

6피트 3인치(190Cm)의 키에 다부진 체격을 지닌 김씨는 평소 황 코치와 함께 풀코스를 2시간30분대에 완주할 수 있는 스피드로 100마일씩 달리며 훈련하고 있다. 김씨는 2027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황 코치는 “가능하면 한국 대표로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NFL 스타 OJ 심슨 베가스에서 사망


아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OJ 심슨이 암 투병 끝에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3월10일 심슨의 유가족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심슨이 화학 치료를 받던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최고의 풋볼 스타였던 심슨은 1994년 6월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이 숨진 채 발견된 후 살해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전 자체는 미제로 남아있다. 심슨은 형사 기소돼 재판을 받았지만 1995년 형사법정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1997년 민사 재판서는 패했다. 

‘세기의 재판’이라 불린 이 재판은 미국의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총기 사건을 벌여 최고 33년형을 받고 수감됐고, 가석방심의위원회는 2017년 심슨에 대한 고령과 모범수라는 이유로 가석방 판결을 내렸다.    



서머린에서 벌어진 변호사 총격 사건



4월8일 서머린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변호사와 그의 아내는 이전 결혼에서 낳은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논쟁을 벌이던 중, 역시 변호사였던 시아버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데니스 프린스 변호사와 그의 아내 애슐리 프린스. 데니스의 아버지이자 애슐리의 시아버지인 조셉 휴스턴은 양육권 문제의 증언 청문회 도중  여러 발의 총격으로 두 사람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데니스 프린스의 법률 회사인 Prince Group에서 증언 청문회가 시작된 지 불과 몇 분 만에 총격이 일어났다. 

총격 당시 방에는 7명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법원 속기사를 포함해 나머지 4명은 재빨리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기자회견에서 애슐리 프린스의 부모는 그들의 딸이 이전에 휴스턴의 아들과 결혼했으며 두 자녀의 단독 양육권을 얻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1974년부터 네바다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휴스턴은 양육권 싸움에서 아들을 대리해 왔다.

프린스 법률 그룹은 지난 주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우리 사무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폭력에 대해 진심 어린 우려와 동정의 메시지로 우리에게 다가온 모든 분들께 깊은 슬픔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봉준호x로버트 패틴슨 ‘미키17’, 미국 휘어잡은 자신감 “엉뚱 〮 스릴 넘친다”




한국 영화감독 봉준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킨슨이 만난 새 영화 ‘미키17’이 벌써부터 해외 평단을 사로잡고 있다. 

4월9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봉준호 감독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 참석해 새 영화 ‘미키17’를 소개한 일에 대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이번 시네마콘에서 ‘미키17’에 대해 “엉뚱하고 스릴 넘치는 영화”라고 자신했다. 평범한 한 남자가 결국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이상한 영웅의 여정이라는 것.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미키17’을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작중 주인공이 죽는 횟수가 숫자에 반영된 것인데, 이와 관련 봉준호 감독은 “내가 주인공을 10번 더 죽였다.”라고 원작과 영화 제목이 달라진 이유를 밝혔다. 

이 날 시네마콘에서는 ‘미키17’의 미공개 예고편 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돼 박수를 받았다. 해당 영상은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극 중 얼음 행성 식민지 개척을 위한 탐험대에 ‘소모품’으로 입사한다. 그러나 미키가 죽는 과정에서 클론이 그를 대신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서로의 협업에 대해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로버트 패틴슨의 눈에는 미친 듯한 무언가가 있다.”, “로버트 패틴슨이라면 미키의 다양한 변주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창의적인 배우”라고 평했다. 이에 로버트 패틴슨 역시 “봉준호 감독은 영웅이다. 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으로 평단과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를 위해 로버트 패틴슨 외에도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모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라 국내 영화 팬들의 반가움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의 성적이 해당 작품에 대한 글로벌 흥행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미키17’은 오는 2025년 1월28일에 국내 최초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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