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 경찰, 차이나타운에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출범 성과
지난 2월에 차이나타운의 범죄 단속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이 특별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임무에 착수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차이나타운 및 스프링 마운틴 지역은 오랫동안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져 왔는데, 특히 자동차 침입 피해가 잦은 곳이다.
경찰은 이 지역 사업체 오너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꾸준히 현황 파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에 방대한 연락망을 구축하고 해당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사람과 소통하여 더 빨리 상황을 파악한다. 이로써 신고되지 않은 자동차 침입 사고 내용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동차 범죄자 8명을 체포해 구금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 업주는 “처음에는 경찰이 보여주기 식의 정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적인 성과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들의 헌신이 보이는 것 같다.”고 전하며 “실제로 경찰팀과 회의를 하는 도중에도 범죄가 일어났고 바로 대처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업주들이 참여해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노숙자 늘어나는 이스트 베가스 지역, 주민들 해결책 원한다
이스트 라스베이거스의 주민들은 이 지역으로 점점 퍼져가는 노숙자촌에 대해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카운티에서는 마지막 수단까지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경고와 체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다리와 산책로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되면서 일부 노숙자들이 동네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노숙자들은 마약을 하고 있어서 매우 위험하며 주민들은 산책조차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숙자들은 파괴 행위도 일삼아서 이미 수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카운티 관리들은 2주마다 쓰레기와 잔해물을 청소하고, Help of Southern Nevada의 팀이 파견되어 노숙자들을 지원한다. 그리고 캠핑 금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티켓을 발부하거나 체포도 할 수 있다.
스트립에 새로운 호텔 타워와 놀이기구 건설 승인
클라크 카운티 구역 지정위원회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새로운 개발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라스베이거스 대로, 퐁텐블로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사이에 있는 곳은 곧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의 현장이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두 개의 타워, 주거용 호텔과 카지노가 아닌 호텔이 포함될 예정이며, 두 건물 모두 높이가 600피트, 44층의 규모다. 프로젝트 대변인은 “우리는 425개의 다세대 주택과 750개의 호텔식 주거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또한 482피트 높이의 놀이기구, 쇼핑센터, 주차장, 야외 수영장, 3,300개 이상의 좌석을 갖춘 극장이 포함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건물에서 파운틴블루까지 다리로 연결될 예정인데, 이 제안에 대한 허가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클라크 카운티의 한 위원은 “나는 이 계획이 스트립 북쪽 끝에서 이뤄지는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반겼다.
클라크 카운티, 열사병 사망자 총 224명
100일 동안 10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한 이번 여름 동안, 라스베이거스의 열 관련 사망자가 224명에 달했고, 계속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크 카운티 Office of the Corner/ Medical Examiner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6, 7, 8월에 발생한 사망자 중 대부분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피해 대상이 되었다. 또한 조사하는 과정이 최대 90일까지 걸리기 때문에 피해자의 집계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메스암페타민과 관련이 돼 있는데, 이는 환경적인 열 스트레스, 열에 과도한 노출로 인해 발생한다. 다른 20여 건 정도는 고혈압과 관련이 있고, 11건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것이었다.
카운티 관계자는 일부 특정 약물의 사용한 사람들은 더위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심장병, 부적절한 옷, 적응 부족, 수분 섭취 미비 등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코요테, 헨더슨 공원에서 사람과 애완동물에게 돌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캐던스 센트럴 파크에 코요테가 출몰해 두 여성과 그들의 애완견들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오전 5시30분경 공원 연못 주변을 산책하다 봉변을 당했다.
타마라 에드미스턴은 가끔 코요테를 목격했기 때문에 항상 호루라기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 날 코요테를 맞닥뜨려 호루라기를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요테는 도망가지 않고 공격했다.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민들에 의해 그녀는 도망칠 수 있었다.
지난 1년 동안 라스베이거스 레이크와 피트먼 워시에서 코요테의 출몰이 잦은 것으로 보고됐다. 네바다 야생동물부NDOW는 코요테에 물리는 사고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한다. NDOW에서는 “코요테한테는 몸집을 크게 보여야 한다. 산책을 할 때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소리도 크게 낼수록 유효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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