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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브런치는 예쁘다 - 로잘리 르 프렌치 카페

프랑스의 대표적 크로와상, 부드럽게 즐기는 맛집

브런치와 예쁜 디저트, 갓 구운 바게트, 정통 프렌치 커피



로잘리 르 프렌치 카페(Rosallie Le French Café)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프랑스풍의 작은 동네 빵집이다. 구수하고 친절한 크리스토퍼 매니저가 반가운 인사로 손님을 맞고, 일상적인 대화도 건넨다. “우리는 새벽 4시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빵을 구어요. 프렌치 전문 셰프가 만들어내는 요리와 함께 신선한 빵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로잘리 카페는 플로리다와 베가스에서만 운영된다.

유리 진열장 안으로는 갓 구운 빵들이 들어왔다가 이내 손님 접시로 옮겨가고, 역시 갓 구운 듯한 원두커피 향이 가게 안에 가득 흐른다.

카페 안에 앉은 손님들을 바라보면 이 카페가 프랑스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베이커리임을 알게 된다. 타인종은 드물지만 용기 내어 창가 테이블에 자리잡는다. 테이블은 낡고 빈티지스러운 책장이 벽을 장식한다. 맘에 썩 들지는 앉지만 창가의 햇살이 너그러운 기대감을 갖게 한다.


메뉴판의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프랑스 작은 시골 동네에서 프렌치 빵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아침 브런치 세트 메뉴와 디저트로 과일 크로와상 그리고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한다. 유리장에 진열된 타르트와 키쉬, 과일 장식의 크로와상이 너무 예뻐서 눈이 부시다.

프렌치 토스트에 에그 스크램블 그리고 베이컨을 곁들인 브런치 메뉴는 탁자에 놓인 순간 감탄사가 나온다. 너무 예쁘다. 작은 프렌치 토스트 한 조각 입에 넣으면 맛은 더 예쁘다. 이 집 저 집 잘한다는 프렌치 토스트를 다년 간 먹어본 결과 결정적 포인트는 부드러움의 레벨에 있다. 거친 식감이 없고 부드럽게 달콤하게 넘어간다. ‘이 집 동네 맛집이네’…

갈색 거품이 맴도는 진한 커피 한 모금을 영접하는 순간 남은 하루의 시간들은 어떤 삐그덕거림이 있더라도 이 아침 너그러운 여유로 모두 ‘행복’에 가두어 두리라.


디저트 크로와상도 역시 부드럽다. 싱그러운 과일과 달콤한 설탕 진주가 입 속에서 탱글탱글 구를 때, 예쁜 맛이 주는 사랑스러움은 한도가 없다. 한껏 달콤함이 가슴 속에 몽글거리면 마주앉은 이와의 수다도 끝이 없다. 그래서 결국 아침을 나누는 이들은 행복에 겨워 쓸쓸한 겨울도 잊어간다. 그래서 정겹다… 동네 빵집은.


➤주소: 6069 S Rainbow Blvd Las Vegas NV 89118 (오후 3시 Close)

➤전화: 702)998-4121


글_ 제이스 이



 

★★★★★ 로라

이 카페에 별 100개를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음식은 맛있고 커피는 더 훌륭하다.

★★★★★ 헨리

티라미슈, 초콜릿, 크로와상을 주문해서 비즈니스 회의에서 먹었다. 온전히 즐겼다는 말을 남기고 싶고 다른 샌드위치를 맛보기 위해 다시 이 카페를 찾을 것이다.

★★★★★ 다니엘

나는 빵집에는 별을 다섯 개 주지 않지만 이 카페는 스트립에서 우버를 타고 찾아올 만큼 매력적이다. 치즈 크로와상, 베이컨, 에그를 곁들인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고, 디저트로는 딸기 크림 타르트와 카푸치노를 즐겼다. 갓 내린 커피의 향을 잊을 수 없다.


 


<사진 설명>

1)크리스토퍼 제너럴 매니저

2)로잘리 카페의 대표적 빵인 ‘크로와상’

3)설탕 입힌 달콤한 호두와 레몬 비니거가 향긋한 ‘프레슈 샐러드’

4)얇은 크로와상에 치킨과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크로와상 플랫브레드’

5)로잘리 르 프렌치 카페 전경

6)카페 실내 전경

8)카페 실내 전경

9)크로와상

10)프렌치 브렉퍼스트

11)프렌치 브렉퍼스트

12)과일 크로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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