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클레임을 한 적이 없어도 네바다주는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 곳 중 하나다.
보험 상품을 비교하는 회사인 Insurify의 보고서에 따르면 네바다주의 자동차 보험료는 2023년 상반기에 36% 증가했다.
높은 사고 수: 2022년은 네바다 기록상 세 번째로 치명적인 해였다. 사망자는 416명이었고, 2021년에는 385명 이었다. 네바다 주 기관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Zero Fatalities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10월 말까지 네바다 도로에서 3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구 증가: 더 많은 사람들이 네바다로 이주하고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충돌 사고 및 보험 청구 건수가 증가할 수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네바다주 전체 인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73,000명 이상 증가했다.
신차 비용: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신차 비용은 2022년 9월에 비해 2.5% 증가했다. Kelly Blue Book은 올해 9월 새 차의 평균 가격이 48,000달러 미만인 것으로 추산한다.
비싼 전문 수리 비용: 현재 많은 자동차에는 차선 모니터링, 속도 제어, 비상 시 자동 제동, 사각지대 경고 기능을 갖춘 첨단 기술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 기술의 대부분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차량 충돌은 여전히 발생하며 이 기술을 수리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
보험 청구 비용 증가: 보험 정보 연구소(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는 2022년 평균 사고 청구 금액이 $6,00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평균 청구 금액이 $3,500를 조금 넘었던 5년에 비해 약 70%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 보험 수가 전망
계속 오를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준의 목표치인 2% 보다 높고 차량 관련 비용이 높기에 자동차 보험료가 언제든지 하락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많지 않다. 그리고 위의 요인들 외에도 보험료는 운전, 크레딧 히스토리에 의해 더 오를수 있기에 늘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 운전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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