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완 총영사 조 롬바르디 주지사 회동 … 운전 면허 상호 인정 추진
김영완 총영사는 조 마이클 롬바르도(Joe Michael Lombardo) 네바다 주지사와 11월30일에 면담을 가졌다.
△한-네바다주간 경제협력 확대,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추진, △한국전 참전용사 현황 파악, △네바다 한국학 진흥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네바다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롬바르도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롬바르도 주지사는 네바다주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는 것을 희망하며, 네바다주-한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 총영사는 한국과 네바다주간 전기자동차, 광물, 관광 등 경제 협력 분야가 넓다고 말하며, 한-네바다간 운전면허 상호인정이 추진된다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피력하며 롬바르도 주지사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였다. 롬바르도 주지사는 이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외에도 김 총영사는 △패트리샤 리(Patricia Lee) 네바다주 대법관과 △프렌시스 앨런-팔렌스키(Francis Allen-Palenske) 라스베가스 시의원을 각각 면담하고, 네바다주와 라스베가스시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면담인들은 한국계 대법관 및 시의원으로서 한국 관련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영완 총영사는 11월29일 한인회를 방문하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금난새 신년 음악회 열린다 … 1월 9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 골프클럽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이끄는 ‘2024 남가주 신년 음악회’가 오는 1월 9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지진과 전쟁 난민 구호 모금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코리아-LA 체임버오케스트라’와 3명의 솔로이스트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전액 후원·주최하는 서울대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2024년 새해를 나눔으로 열고 싶다”며 “함께 복을 나누며 덕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알렸다.
김 회장은 이어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난민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서울대 동문 모임이 단순한 친교나 오락에 그치지 않고 난민 지원과 평화운동에 나서는 단체 활동에 앞장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김,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리스트 지익환 등이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무디의 ‘톨레도’, 롤랑 디앙의 ‘탱고앤스카이’ 등을 연주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티켓 비용은 무료지만 음악회를 통해 재난 구호 성금 모금을 펼칠 예정으로 기금의 100%는 유엔난민기구 및 적십자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바인 공연에서는 일찌감치 매진이 되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한인회 주최 송년 노래자랑 대회
한인회 주최로 송년 대잔치가 열렸다. 12월19일 한인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너 파티 겸 노래자랑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15명의 참가자가 나와 구수한 노래의 향연을 펼쳐 보였다. 구성진 노래 가락에 맞춰 많은 시니어들이 함께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흥을 더했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2위에는 주정순 씨 그리고 1위는 김의기 씨가 차지했다.
한인회는 이 날 참석한 한인들에게 저녁 식사와 다과 등을 정성껏 준비했고, 푸짐한 경품 행사도 치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은 “이렇게 인심이 후한 한인 행사는 이전에는 많이 없었다. 함께 모여 흥겹게 저물어가는 한 해를 기념할 수 있는 자리여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명예영사 조 캠포스와 수지 리 하원의원 오피스 및 다수의 외국 귀빈들도 참석했다.
*메트로 뉴스
Durango 카지노 호텔 개장
Southwest에 위치한 듀랑고 카지노 호텔이 12월5일 문을 열었다. 스테이션 카지노가 건설한 7억8천만 달러 규모의 15층 건물로 2년여 만에 개장을 하게 되었다.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 리조트는 15개의 레스토랑과 수영장이 있다. 개장 첫날은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인근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고, 리조트 내부에도 엘리베이터에 빽빽하게 사람들이 밀릴 정도로 가득 찼다.
동쪽으로는 스트립, 서쪽으로는 스프링 마운틴과 레드락 캐년의 전망이 드넓게 펄쳐져 기본 킹룸이 399달러부터 시작할 정도로 객실료가 만만치 않다.
특히 길 건너편에 있는 언커먼스(Uncommons Development)의 세련된 서비스 시설과 맞물려 더 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의 메카로서도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호텔 측 관계자는 주거지와 가까운 이유로 리조트 개장 전에 이미 40,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새해부터 전기 요금 오른다
NV에너지가 인프라 개선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주정부로부터 요금 인상 승인을 받았다. NV에너지는 하우스, 아파트 거주자 등 계층별 고객에 대해 정확한 인상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비스 요금은 월12.50 달러에서 18.50 달러로 인상이 확정됐다.
NV에너지에 따르면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는 전송 및 배전선 업그레이드, 오래된 나무 전주를 금속 전주로 교체하기, 특정 가공 시설 지하화,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기술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되었다. NV에너지는 매년 발생하는 추가 비용 중 9,300만 달러를 회수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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