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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가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 … patio 레스토랑


작렬하는 태양, 숨이 턱 막히는 뜨거운 공기로 가득했던 지리한 여름도 끝을 향해 가나보다.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9월. 가을의 시작이다. 마주앉은 이들과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이만큼 꼭 맞는 때가 있을까? 거기에 ‘낭만’까지 더할 수 있다면 가을은 이미 시작된다.


이 계절에 어울리는 patio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시간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As the scorching summer days gradually give way to cooler winds and the arrival of September, the enchanting season of autumn beckons. It's a time when nature paints landscapes in vibrant hues, and the air is filled with a sense of tranquility. What better way to savor the beauty of this season than by indulging in delicious meals with your loved ones? Allow me to introduce you to three exquisite patio restaurants that are perfect for creating memorable moments and adding a touch of romance to your autumn experience.


 

페라로 파티오 – 고급스러운 이탈리아 키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페라로 파티오.
페라로 파티오 – 고급스러운 이탈리아 키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페라로 파티오.

*페라로의 리스토란테 (Ferraro’s Italian Restaurant & Wine Bar)

1985년 개업 이래 30년 넘게 가족이 운영해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 마티니, 칵테일 등을 아름다운 파티오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자존심은 좋은 재료와 와인에 있다. 총괄 셰프 미모 페라로(Mimmo Ferraro)를 중심으로 수제 파스타, 소시지, 빵, 디저트를 전통적인 이탈리안 요리법으로 구현하는 이곳은 가장 좋은 재료만 고집한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해산물을 사용하며, 와인에 있어서도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는 감베로 로쏘 어워드(Gambero Rosso award)를 수상. 세계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 컬렉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치즈와 트러플 오일을 곁들여 얇게 썬 등심과 루꼴라 샐러드 ‘카르파치오 디 만조(carpaccio di manzo)’, ‘스파게티 아글리오에 올리오(Spaghetti aglio e olio)’ 등이 대표적이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오라 소셜(ora sociale, 해피 아워)로 카프레제, 라비올리, 미트볼, 피자 등 다양한 메뉴들을 접시당 $4~15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 계절에 와인과 분위기에 젖고 싶은 사람이라면 찾아볼 만한 곳이다.


*Ferraro's Italian Restaurant & Wine Bar:

At Ferraro's, the emphasis is on using only the finest ingredients and wines. From handmade pastas and sausages to bread and desserts crafted according to traditional Italian recipes, Chef Mimmo Ferraro and his team take pride in their culinary creations. The restaurant's commitment to excellence is further exemplified by its use of fresh seasonal produce and seafood. Notably, Ferraro's has been honored with the prestigious Gambero Rosso Award, a testament to its exceptional wine collection, which is recognized internationally.


Representative dishes such as thinly sliced sirloin with cheese and truffle oil, Lucola salad "carpaccio di manzo," and "Spaghetti aglio e olio" showcase the restaurant's culinary prowess. Additionally, from 5 p.m. to 7 p.m., you can explore a variety of menu options, including orasociale, pizza, and the opportunity to enjoy pizzas priced at $15 each. Ferraro's Italian Restaurant & Wine Bar is the perfect destination for anyone seeking a wine-soaked atmosphere this autumn.



▶전화: (702) 364-5300



 

퍼블릭 파티오 – 탁 트인 전망과 캐주얼한 분위기의 퍼블릭 스쿨 파티오
퍼블릭 파티오 – 탁 트인 전망과 캐주얼한 분위기의 퍼블릭 스쿨 파티오

*퍼블릭 스쿨 702

(Public School 702)

서머린 다운타운에 위치한 퍼블릭 스쿨 702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학교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으로 "음식과 맥주 예술에 대한 교육"이라는 재미있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독일 수제 맥주를 취급하는 곳답게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피쉬앤 칩스, 타코 등 간단한 음식부터 브런치, 키즈 메뉴까지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해질녘에 찾는다면 파티오 좌석에 앉아보자. 붉은 노을이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들이킨다면… 굳이 먼 곳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 낭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레스토랑 바로 옆에서 음악 공연이 펼쳐져, 라이브로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다.


*Public School 702:

Located in downtown Summerlin, Public School 702 delights guests with its unique school-themed concept, epitomized by the whimsical slogan, "education in food and beer art." This establishment offers an array of handcrafted beers, including German varieties, alongside delectable dishes such as fish and chips, tacos, brunch, and options for kids.


For those seeking a refreshing breeze at sunset, the patio seating at Public School 702 provides an idyllic setting. Picture yourself sipping a cool beer while gazing at the red hues of the setting sun, blending harmoniously with the cityscape. As an added bonus, weekend evenings feature live music performances near the restaurant, allowing you to immerse yourself fully in a romantic ambiance.


▶전화: (702) 749-3007


 

카시 비치하우스 – 라탄 소재를 사용해 지중해풍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카시 비치하우스 파티오.
카시 비치하우스 – 라탄 소재를 사용해 지중해풍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카시 비치하우스 파티오.

*카시 비치 하우스 (KASSI BEACH HOUSE)

뜨거운 여름의 에너지를 더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카시 비치 하우스를 추천한다. Virgin Hotel 1층에 위치한 곳으로 이탈리아 요리와 더불어 지중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해변이 그리웠던 이들이 찾는다면 마치 이탈리아 해변으로 휴가 온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청량한 느낌을 주는 커다란 아치형 입구로 들어서면 느껴지는 지중해섬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300석 규모의 실내외 공간에는 실내 좌석과 더불어 바, 카바나가 있는 풀사이드 파티오 좌석 등이 있으며, 수영장과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인상적인 풍경을 더한다. 해가 지면 부드러운 조명이 해변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가운데 디제잉과 파티가 시작된다. 음식들도 캐주얼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컨셉에 걸맞다.


‘아말피 슬러시, free bird’처럼 이름도 상큼한 시그니처 칵테일부터, 휘핑 가지와 휘핑 리코타, 흰 콩 딥을 곁들인 메제 플래터 브런치. 디저트로는 피스타치오 젤라토, 마시멜로, 초콜릿 등을 곁들인 수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인상적이다.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고 있으면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KASSI BEACH HOUSE:

Located on the first floor of the Virgin Hotel, this Mediterranean-inspired restaurant offers an enticing fusion of Italian cuisine and beachside vibes. Step inside, and you'll be greeted by an expansive arch-shaped entrance, evoking a refreshing island feel. The venue boasts 300 indoor and outdoor seats, including patio seating with bars, cabanas, and even a swimming pool and sandy beach, creating a truly immersive experience.


Kassi Beach House's menu perfectly complements its casual Italian restaurant concept. From signature cocktails like the refreshing "Amalfi Slush" to a delightful meze platter brunch featuring whipped eggplant, whipped ricotta, and white bean dip, the culinary offerings cater to diverse palates. Don't miss the handmade ice cream sandwich, a delectable combination of pistachio gelato, marshmallow, and chocolate, for a satisfying finale.



▶주소: Virgin Hotels, 4455 Paradise Rd, Las Vegas, NV, 89169

▶전화: (702)693-4000


글_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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