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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자신감과 직관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이끄는 ‘찰스 곽’ 에이전트

하늘도 화창한 가을 오후, 미소가 화사한 사람을 만났다. 모던한 카페에 썩 잘 어울리는 모습, 차림새만 보아도 깔끔하고 세련된 비즈니스 마인드를 읽을 수 있었던 사람, 찰스 곽(Charles Kwak). 아메리카 파이낸셜의 론 에이전트인 그는 18년 경력 베테랑이다.


인터뷰하는 내내 고객에게서 전화가 온다. 친절하게 응대한다. “저는 일하는 부분 중에서 전화를 성실하게 받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왠만한 일들은 전화만으로도 가능하고, 전화를 잘 받지 않는 파트너와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곽 에이전트는 자신의 영업 철학에 관해 간단한 듯하면서도 단호하게 말한다.


그에게는 묘한 두 가지의 대칭되는 모습이 어우러진다. 단언하

기는 어렵지만 그 까칠하고 단호한 면이 일을 정확하게 처리해 내는 장점이 되면서, 고객을 대하는 친절한 면모와 전화 한 통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신중함이 오랜 고객들을 만드는 그만의 노하우가 되지 않았을까.


그는 회사를 관리하는 IT 관련 비지니스를 하다가 9.11 사태 이후 주택 융자 에이전트로 전업을 했다. LA와 샌디에이고를 부지런히 오가며 이름을 알리고 꾸준히 고객을 확보했다. 그는 “고객을 케어하는 것은 정말 자신 있었어요. 최선의 이자율을 맞춰드리고 서비스에도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융자는 처음부터 구조를 잘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론이라는 것은 한 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에이전트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내가 아는 만큼 일을 성사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이어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로 바뀌는 융자 가이드 라인에 대해서도 바로바로 숙지해야 합니다. 또한 전반적인 경제 지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고객에게 제대로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어느 분야이든 일을 잘 성사시키는 에이전트들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예리하게 케이스를 만들어내는 장점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에이전트가 아는 만큼, 날카롭게 파고드는 직관력이 강할수록 성공률도 높다는 이치도 읽어내게 된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있는 곽 매니저는 지난 해에 라스베이거스에 집을 마련했고,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베가스에서의 론 업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말마다 베가스로 내려와 가족과 여유를 즐기면서, 생각보다 로컬 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베가스의 밝은 전망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펼쳐 보인다.


“이전에는 잘 못 느꼈는데, 베가스에서 지내다 보니, 유입 인구가 계속해서 많을 수밖에 없는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네요. 앞으로 베가스 로컬 한인들을 위한 주택 모기지 서비스를 성실하게 펼쳐볼 생각입니다. 현재 평균 이자율보다 낮게 서비스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전화만으로도 상담이 충분하니,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답변해 드립니다.” 곽 에이전트의 목소리는 경쾌하다. 미지의 땅은 변수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에서는 긍정적 에너지의 의욕도 부려볼 만하다.


찰스 곽 에이전트는 단 한 두 시간의 만남에서도 비즈니스적인 신뢰감이 충만하다. 자신에 대한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 지니는 특유의 에너지는 앞으로의 성공적 랜딩을 예감하게 한다.


▶전화: 702)303-2624


글_제이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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