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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크리스토퍼최 박사 - “저의 관심은 오직 제 환자들의 건강입니다.”

베가스 베스트 100인의 의사로 수 차례 뽑혀

후진 양성과 한인 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하기 원해



라스베이거스의 한인 커뮤니티가 작고 좁다고 해도 주류 사회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인재들도 많다. 특히 의료 계통의 인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베가스는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매우 적어 병원을 찾으려 해도 몇 군데 정도 밖에 알 수가 없다. 선택의 기회가 매우 적을 수밖에 없다.


이번에 만난 크리스토퍼 최(Christopher Choi)박사는 주류 셀럽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22년 동안 진료를 하면서 베가스의 베스트 100명의 의사 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컨시어지 웰니스 센터(Concierge Wellness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내과 진료를 기본으로 재생 의학 치료 및 건강 미용적인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20일 오후, 플라밍고에 위치한 컨시어지 웰니스 센터에서는 큰 행사가 열렸다. 몸의 여러 부위에 근육을 만들어 주고 지방을 줄여주는 엠 스컬트 니오(EM sculpt Neo) 기구 시연회였다. 1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북적이며 기구 시연과 스탠딩 파티를 즐겼다. 병원에서 상당한 규모의 파티가 열리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아닐까 싶었다.


유명 셰프의 깔끔한 핑거 푸드와 샴페인을 즐기며 디제이의 음악을 즐기기도 하고, 메이크업 시연회도 열렸다. 흥이 넘치는 파티 분위기에서 최박사는 밝은 목소리로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윗몸 일으키기 2,0000번을 한 것과도 같은 효과를 내는 ‘엠스컬트 니오’는 골반을 강화해 요실금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박사는 직접 성능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초대된 방문객들의 90%는 주류의 사람들이었다.


무척 아쉬웠다. 베가스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의료진이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최박사는 “베가스는 20년 동안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작은 도시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의료 서비스가 부족하죠. 의사와 병원도 충분하지 않아서, 저는 진료를 하면서도 후진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인 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희와 같은 병원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최박사는 로마린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마리스 메디컬 센터(UCLA)에서 내과 레지던트에 이어 교수로 발탁이 되었다. 그 후 베가스로 옮겨오면서 자신만의 병원에서 환자와 더 면밀한 치료를 위해 개원했다. 최박사는 상당히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이어서 내과 진료에 매우 잘 어울린다. 그는 공군 가족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임상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고, 현재는 서던 힐스 병원(Southern Hills Hospital)의 핵심 교수이기도 하다.


몇 년 전부터 컨시어지 웰니스 센터에서는 에스테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레이저, 무선 주파수 및 마이크로 니들링 등으로 피부 노화 방지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피코슈어(Picosure)라는 레이저는 동양인의 피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최박사는 “저는 제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들과 주치의로서 함께하며 치료에 대한 신뢰를 받는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주치의는 넓은 의미에서 가족과도 같은 거죠. 저의 관심은 오직 제 환자들의 건강입니다.”


얼마 전 ‘버팔로와 주니’라는 베가스 유투버 버팔로 씨가 최박사의 주름 시술 프로젝트에 참가했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영상에서 만나니 놀라웠다.


글_제이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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